[세월호 침몰] MBC "세월호 전원 구조 오보, 우리가 처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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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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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MBC가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안산 단원고 학생 전원 구조' 오보를 가장 먼저 냈다는 주장에 반박했다.

MBC는 21일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이 사실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보도자료를 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학생 전원 구조' 보도는 타 방송사가 먼저 했다"며 "MBC에 대한 악의적 공격"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날 최민희 의원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학생 전원 구조 오보 보도 경위' 자료를 인용해 '승객 전원 구조' 오보는 MBC가 처음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방통위 자료에 따르면 사고 당일 '전원구조' 오보는 MBC가 지난달 16일 오전 11시1분 처음으로 방송했다. 각 방송사가 오보를 낸 시간은 YTN과 채널A가 11시3분, 뉴스Y와 TV조선이 11시6분, SBS 11시7분, MBN 11시8분이다. 정정보도는 SBS 11시19분, MBC 11시24분, MBN과 채널A 11시27분, TV조선 11시31분, YTN 11시34분, 뉴스Y는 11시50분에 내보냈다.

당시 '전원 구출' 오보는 경기도교육청이 출입 기자들에게 문자를 잘못 보낸 탓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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