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부산시 가정위탁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5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리플릿 배포, 위탁가정모집 등의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해 친가정과 위탁가정 2가정이 내 아이와 위탁아이 2아이를 행복한 가정에서 함께 잘 키우자는 의미로 매년 5월 22일을 ‘가정위탁의 날’로 지정했다.
또한, 가정위탁사업은 친부모가 직접 양육할 수 없는 아동을 조부모, 친인척 등이 대리양육을 하거나, 양육환경이 적합한 일반가정에 위탁해 성장 자립시까지 양육하는 것으로 현재 부산시에는 779명의 아동을 673가정에 위탁하여 보호하고 있다.
시에서는 가정위탁사업의 활성화 및 전담관리를 위해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센터장 박유선)를 운영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일반가정의 가정위탁사업 참여를 위해 위탁가정을 집중 모집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위탁가정에서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위탁가정 발굴, 위탁부모교육, 위탁가정 사례관리, 홍보 캠페인 전개 등 가정위탁보호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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