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강우, 박해진과 손잡아… 중국 패션 브랜드 모델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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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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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 박해진 [사진제공=더블유엠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신예 강우가 박해진의 중국 패션브랜드 ‘V-modern(브이모던)’의 모델로 발탁됐다.

22일 강우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측은 “강우가 박해진의 중국 패션브랜드 ‘V-modern’의 모델로 발탁돼 모델로서 첫 데뷔를 앞두고 있다”면서 “소속사 선후배로 우정을 다져온 두 사람이 모델과 디자이너로 만나 중국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V-modern’은 박해진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중국의 패션거장 마크장과 론칭한 브랜드다. 이미 중국 내에 숱한 화제를 뿌리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어 모델로 나선 강우에게까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우는 우월한 키에 조각 같은 몸매로 뭇 여성들을 사로잡을만한 프로포션의 소유자. 23살이라는 나이에 어울리는 귀여운 외모까지 갖춰 넘치는 매력으로 보는 사람의 시선을 멈추게 만든다. 특히 순수와 날카로움을 오가는 매력이 ‘V-modern’이 원하는 이미지와 딱 떨어진다고 판단돼 모델로 뽑히게 된 것. 이는 같은 소속사 선후배로 강우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고 있는 박해진의 도움도 한몫 했다는 후문이다.

강우는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를 통해 "박해진 선배님의 의상을 입을 수 있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함께 쇼핑을 하며 남다른 패션 감각을 느꼈는데 제가 입을 옷까지 일일이 골라주시고 설명해 주셔서 많은 감동을 받아 언젠가 반드시 선배님과 같은 훌륭한 배우가 돼 보답을 하고 싶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답 드리겠습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강우는 이달 말 ‘V-modern’ 모델로서 브랜드의 지면 광고 촬영과 동영상 촬영을 진행하며 모델로서 첫 발을 내 딛는다. 매력 넘치는 모델로서의 그의 모습은 중국 브랜드 광고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V-modern’은 오는 7월 8일 의상 첫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박해진은 현재 100여 점의 디자인을 끝내고 생산과 인터넷쇼핑몰 단장까지 이미 마쳐 본격적인 중국 패션시장 공략에 나선다. 2015년에는 베이징, 상해, 광저우에 본인 이름의 매장을 열 계획까지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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