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 논산분장은 2014년산 벼 우량종자 보급을 위해 벼 원종·보급종 생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논산시 부적면 등 논산분장 재배농지에 28.71㏊(원종 17.45, 보급종 10.09, 증식종 1, 기타 0.17)에서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된다.
그동안 논산분장은 고품질 우량종자를 생산하기 위해 사전 종자소독을 충실히 하고 있으며, 특히 키다리병의 발생 방제를 위해 종자소독 3일전에 소금물로 충실한 볍씨를 고른 후에, 온탕소독(60도, 10분)+냉수10분 침지+약제 소독(3종 약제)을 실시했다.
이후 최아(催芽)시킨 종자를 파종·출아하고 비닐하우스에서 내부온도 24도, 하루에 관수 2회 10분간 실시해 튼실한 묘생산을 위해 힘썼다.
벼 원종은 새누리 등 6품종으로 재배면적은 17.45㏊로 목표 계획량은 74.5t이고, 보급종은 삼광벼 10.09㏊로 목표 계획량은 55t이다. 계획량이 확보되면 도내 15만㏊의 60%가 보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산물원종장 논산분장 민영기 연구사는 “앞으로 모내기한 포장에 이형주와 키다리병 이병주 제거 등 철저히 포장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벼 우량원종을 생산하고, 농가에 필요한 보급종이 차질 없이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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