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정 작가와 김병수 감독은 현재 tvN 새 드라마 '삼총사'를 기획 중이다. '인현왕후의 남자'와 '나인:아홉번의 시간 여행' 이후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오는 8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총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소현세자와 그의 호위 무사 허승포, 안민서, 그리고 강원도 무인이자 가난한 집안의 양반 출신으로 한양에 올라와 무과(조선시대에 무관을 뽑는 과거)에 도전하는 박달향이 조선과 청나라에서 펼치는 활약상을 담는다.
소설 '삼총사'(알렉상드르 뒤마 作)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 '삼총사'는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을 표방하고 있다. 낭만적인 픽션과 비극적 정사(政事)의 조화, 조선 최고의 검객들이 펼치는 액션이 더해져 눈길을 끌 예정이다.
'삼총사'를 담당하는 김영규 CP는 "'계획된 시즌제'는 기존의 드라마 제작에 패러다임을 바꾸고 다양한 드라마 기획들이 탄생될 수 있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다. 기존 관행을 깨는 제작시스템으로 완성도 높은 색다른 드라마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획단계에서 큼직한 세 개의 이야기 구성을 짜 놓았으며 이에 따라 두 번째 시즌은 스토리상 중국에서의 로케이션 촬영을 검토하고 있다. 배우들 역시 세 개의 시즌을 모두 함께 할 예정"이라며 "첫 번째 시즌은 8월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조만간 캐스팅을 확정 짓고 오는 6월 크랭크인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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