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정 청양에서는 특산물인 풋고추의 본격적인 출하 성수기를 맞아 수확하는 이를 손길이 바쁘다.
풋풋하고 아삭한 식감이 좋은 풋고추는 비타민 C가 풍부하며 비타민 A 등 각종 미네랄 영양소가 많아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다.
청양군은 미당풋고추, 대치청양고추, 아산꽈리고추 작목반 60농가가 20ha를 재배, 연간 200 여 톤을 생산해 7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재배면적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이달 중순경부터는 중앙청과와 대전·구리농협공판장 등에 출하하고 인근 대도시와의 직거래를 활발히 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한 2중 수막시설을 활용해 3월 상순에 정식해 5월 하순부터 7월까지는 풋고추, 8월에서 9월까지는 홍고추, 10월부터 11월까지는 다시 풋고추를 재배하는 안정된 생산체제를 유지하도록 현장 지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풋고추를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비가림재배 표준화 개발 및 소비자 선택기준 여건변화에 대응한 현장지도 강화로 부자농촌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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