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소청도 해상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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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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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불법조업 한 30t급 중국어선 1척을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8시40분께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36.5㎞ 지점 해상에서 NLL 약 14.1㎞를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중국 단동에서 출항한 미등록 어선(30 t․목선․외끌이저인망․승선원 7명)을 나포했다.

짙은 안개가 낀 야간을 틈타 NLL을 침범한 이들은 꽃게 200㎏, 잡어 30㎏, 새우 20㎏ 등을 잡은 것으로 인천해경은 전했다.

인천해경은 중국 측 선주가 담보금을 납부하지 못한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선원들을 인천으로 압송해 관련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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