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귀농 1번지로 ‘급부상’ 도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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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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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시가 충남도내 시군 중 귀농 1번지로 급부상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통계청과 농림축산식품부의 2013년 귀농 귀촌 통계 조사에서 지난해 충남 귀농·귀촌 가구수 1,856가구 가운데 논산은 10%에 이르는 187가구로 도내 2위를 기록했다.

 또 1990년부터 2013년까지 귀농·귀촌 가구수 누적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충남도 귀농·귀촌 총 7,343가구 가운데 논산지역 귀농·귀촌 가구수는 10.6%에 이르는 783가구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역 입지 여건이 좋은 논산이 최근 귀농 귀촌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도시민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례로 2007년 논산에 귀농한 양촌면 채광리 굿모닝 딸기농원 전영식 대표는 논산의 주요 특산물인 딸기를 재배, 고소득으로 안정된 귀농 정착은 물론 딸기수경재배기술을 전국적인 조직을 통해 보급해 "제8회 농협문화복지대상 우수귀농부문 수상" 및 우수 강소농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업마이스터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시는 귀농 귀촌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 2012년 3월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했으며 맞춤형 교육과 시책으로 인구 유입 확대와 성공적인 조기정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부터는 새내기 귀농인 조기 정착을 위해 5개월간 영농현장에서 1대1 개인교수 방식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멘토링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멘토링제와 귀농·귀촌 심화과정 등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 방안을 강구해 귀농인들이 성공적으로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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