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시장은 22일 지지선언문을 통해 "의정부시를 가치와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수 있는 안 후보가 적합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전 시장은 "안 후보는 의정부시 현안에 걸맞는 인물로, 시정 4년을 비춰볼 때 대과 없는 시장직을 수행했다고 평가한다"며 "저를 지지했던 시민들의 뜻이 의정부 발전이라 생각하며, 그 뜻을 승계 발전시킨 안 후보에게 모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김 전 시장은 "집권여당의 오만함과 무사안일주의로 더 이상 국민의 행복과 안전이 위협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의정부만큼은 도시발전계획과 시민 행복추구를 위한 플랜과 시스템을 갖춘 안 후보에게 철학을 실현시킬 기회를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시장은 2010년 6·2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 공천 경쟁에서 고배를 마셔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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