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김한정 남양주시장 후보, '안전 남양주'로 공식 선거운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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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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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후보(사진 오르쪽)이 22일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남양주소방서를 찾아 소방공무원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김한정 후보 선거사무소>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김한정 새정치민주연합 남양주시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22일 '안전 남양주' 공약을 발표하는 것으로 첫 유세 일정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이날 오전 9시 남양주소방서를 방문해 ‘안전 남양주’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브리핑을 통해 ▲위험·노후시설 전면 안전점검 시행 ▲주거시설·펜션, 기반·산업시설 일제 안전점검 ▲산사태 등 재해 대비 ▲여음철 안전전담반 설치 ▲맘체크(Momcheck) 안전지도 작성 ▲종합 안전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시장에 당선되면, 즉시 안전관리를 위한 일제조사에 들어갈 것"이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구성될 남양주시의회에 추경예산 편성을 요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지사와 협의해 소방공무원 처우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도 약속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공약 발표에 이어 진접읍 장현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한 데 이어 오후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열리는 사회복지정책토론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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