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글로벌 헬스케어 포럼] 문정림 의원 "제약산업 적극적인 지원 이뤄져야"

아주경제 전운 기자 = 문정림 의원(새누리당)은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국익 창출을 위해서는 제약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축사를 통해 “다양한 기관과 협회, 기업이 함께 노력해야 제약 산업의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특히 고령화 시대에 맞춰 제약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더욱 노력한다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문 의원은 아직까지 정부가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지 못해 아쉽다고 강조했다. 정부도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민관이 서로 협력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된다는 것이다.

특히 제약업계의 자구적인 노력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보령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등이 국제 시장에 진출하거나 진출을 준비 중”이라며 “기업들의 이러한 노력이 계속돼야 정부의 지원이 뒷받침 되고 국내 제약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제약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나아가 국제 무대에서 국내 제약사가 위상을 세우기 위해서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기업의 노력이 어울어져야 한다”며 “그러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과 정부가 꾸준히 대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