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건협,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74동 무료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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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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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노후주택 74동을 무료로 보수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99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지원사업에는 주건협 회원사 전국 66개 중견 주택건설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74동을 무료로 보수해줄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56개업체 참여, 62동 무료보수)보다 증가된 수준이다.

이들 지원대상주택은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통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위주로 선정됐으며, 66개 참여업체들은 지원대상 국가유공자와 협의를 거쳐 공사계획을 수립하여 보수공사에 속속 착수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대상주택으로 선정된 74동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8동 △부산 4동 △대구 4동 △인천 5동 △광주‧전남 14동 △대전‧충남 9동 △울산‧경남 4동 △경기 8동 △강원 3동 △충북 1동 △전북 2동 △경북 4동 △제주 8동 등이다.

74개 지원대상주택에 총 7억4000여만원의 비용을 투입해 진행되는 이번 무료보수공사는 지원대상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추진되며, 보수공사로 인한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중순 이전에 모든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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