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9850억원 규모 ADT캡스 인수금융 주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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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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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외환은행은 총 9850억원 규모의 ADT캡스 인수금융 주선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ADT캡스는 국내 2위의 보안업체로서 약 47만5000개 국내 중소형 및 대형 사업장과 주택을 대상으로 통합관제시스템과 출동을 포함한 무인경비시스템, 영상감시, 출입통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글로벌 사모펀드 칼라일이 KKR, 어피티니에쿼티파트너스 등의 경쟁사들과 경합 끝에 최종 인수자로 선정됐다.

외환은행의 금융구조자문과 대리은행의 역할을 통해 주선된 총 9850억원(운전자금대출 450억원 포함)은 ADT캡스 인수에 소요될 총 19억3000만 달러(약 2조650억원) 중 선순위 인수금융에 해당되는 자금이다. 외환은행을 주축으로 국민은행과 기업은행,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주간사를 맡았다.

또한 공동주간사 외 은행권에서는 우리·신한·하나·농협은행 등이 참여했으며 보험업계에서는 삼성·한화·교보생명 등의 참여가 확정됐다.

한편, 외환은행은 2012년 투자금융(IB) 본부 신설 이후 제주대정 해상풍력발전사업, 재향타워 오피스ABL 유동화, 대구 혁신도시 열병합발전사업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주선했다.

이어 지난해 말에는 2조3000억원 규모의 송도개발사업 프로젝트파이낸싱 등 대형 투자금융 거래 주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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