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 맞춤형 복지 안전망 구축 사업인 복지동(洞) 제도가 전국적인 모델이 돼 지난 20일 시청에서 안양시 동장을 대상으로 전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양시가 내달부터 동 주민센터를 ‘동 복지 기능으로 전환’하기 위해 광명시에 요청해 진행하게 됐다.
이날 안양시 복지문화국장, 31개 동장, 관계 부서장 등 총 35명이 참석했으며, 광명시에서는 이병인 복지정책과장이 강사로 나섰다.
이 자리에서는 복지동 사업의 추진 배경, 복지 인프라 구축,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조례 개정, 3인1조 찾아가는 방문 보건 복지 상담, 보건․고용․복지 등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 생활복지기동반 운영 등이다.
또 복지동 사업의 성과, 향후 추진 사항 등을 상세히 설명하여 안양시 동장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안양시 민경호 복지문화국장은 “행정민원 감축을 위한 수수료 면제 관련 조례 개정, 방문간호사 배치, 생활복지기동반 운영 등 광명시 복지동 사업은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가고 주민에게 감동을 주는 복지행정이 무엇인지를 보여준 광명시 복지동 모델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병인 복지정책과장은 “올해에는 업그레이드 된 복지동(洞) 사업을 통해 시민을 최우선하는 복지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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