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부상 인증 "내일 되면 부기· 멍 커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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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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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부상 인증 [사진출처=윤석민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윤석민이 SNS에 부상 상태를 알렸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 윤석민(27)은 5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과 함께 부상 소식을 담은 게시물을 올렸다.

윤석민은 트위터에 "타구 맞고 5분 후. 뚜껑은 피했네요. 럭키! 아마 내일되면 붓기와 멍이 엄청 커질듯.."이라고 글을 작성했다. 사진 속 윤석민 무릎은 검붉게 멍이 들어있다.

이 날 윤석민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BB&T 볼파크에서 열린 샬럿 나이츠와 마이너리그 경기에 선발등판해 5회말 왼쪽 무릎에 타구를 맞았다. 마운드에 쓰러진 윤석민은 투구를 재개하지 못하고 교체됐다.

윤석민은 이 부상만 아니었다면 시즌 2승이 유력한 상황이었지만 아쉽게 교체돼 승리 요건을 달성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의 선발 호투로 이 날 경기는 노포크가 샬럿에 10-3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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