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레노버는 지난 회계연도(3월 31일 마감)에서 매출 387억 달러, 세전 이익 10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27% 상승한 수치다.
연 이익은 29% 상승한 8억 1700만 달러이다.
레노버는 지난해 전 세계 PC시장에서 17.7%의 점유율 차지해 1위에 올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약 1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레노버는 미국에서 4분기에 애플을 제치고 PC 출하량에서 3위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태블릿과 PC를 함께 결합한 ‘PC+ 태블릿’ 카테고리에서 레노버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8% 상승한 6400만대를 판매했다.
레노버 회장 겸 CEO인 양 위안칭은 “지난해 매출 및 수익에서 최고 기록을 세웠다”며 “레노버는 PC 부문의 1위 자리를 공고히 했을 뿐만 아니라 태블릿 시장에서 판매량을 4배로 늘리면서 점유율을 3포인트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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