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 삼성토탈에서 기름 유출, 긴급 방제작업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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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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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22일 오전 10시 50분경 충남 서산시 대산읍 삼성토탈 신규부두에서 기름(파라디에칠벤젠)이 유출되어 긴급 방제작업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삼성토탈 환경팀장 권모씨가 신규부두 4번 우수로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것을 발견하고 자체 방제선을 방제작업에 투입시킴과 동시에 태안해경 상황실로 신고 했다고 전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즉시 해양오염방제과와 수사과 직원들을 출동시고 평택해경에 상황을 전파, 대산파출소 순찰정(S-30정)과 P-128정을 급파해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바다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오일펜스 300미터를 전장했다.

유출유는 파라디에칠벤젠과 물이 혼합된 물질로 약 2.4톤이 유출되었으며 오염범위는 폭 약 4-5m, 길이 약 100m 이다.

태안해경은 바다로 기름이 유출되는 것을 대비해 안전관리를 하는 한편, 삼성토탈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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