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6.4 지방선거 첫 공식행보로 세월호 야탑역 분향소를 방문했던 이재명(새정치민주연합) 성남시장 후보가 이번에는 성남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는 민선5기 시장 재임기간 중 재정위기를 극복하고 탄탄한 성장을 주춧돌을 마련했던 것을 계기삼아 이제는 글로벌한 도시경쟁력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이 후보는 “이제 성남은 대한민국을 넘어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로 글로벌하게 발돋음 해야할 때”라고 지방선거에 임하는 각오을 밝혔다.
이 후보는 시민경찰대 창설, 100만 시민주치의제, 성남 교육지원예산 1천억을 확보, 교육 1번지 성남을 실현하고, 주거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난방 도입과 차질 없는 본시가지 재개발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또 공약이행율 94% 최우수 등급(매니페스토 실천본부)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지켰고, 반부패경쟁력 경기도 1위(국민권익위원회)도 달성한 만큼 청렴한 도시로 성남을 탈바꿈시킨 ‘1급수 정치인’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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