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중국과 러시아가 천연가스 수출 계약에 합의한데 대해 존 케리 국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앞으로 일어날 일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언급해 중국과 러시아의 밀월 관계가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일각의 관측을 부인했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문제의 대립으로 유럽과 관계가 악화돼 천연가스의 수출을 아시아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 "중국과 러시아는 10년간 교섭해 왔다"면서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로 갑자기 움직인 것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