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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남교육청 두드림 학교 운영교 다중지원팀 연수.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이 기초학력 부진학생 지원을 위해 팔을 걷었다.
도교육청은 22일 공주 충남교육연수원에서 두드림 학교를 운영하는 도내 초, 중학교 70곳(초49교, 중21교)의 다중지원팀 16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두드림 학교는 기초학력 부진학생들의 꿈과 끼를 실현(Do-Dream)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는 학교로 정책 사업 간 칸막이를 두드려 소통함으로써 학생 중심의 서비스가 가능하게 하는 학교를 의미한다.
운영 목적은 학습장애, 정서행동 어려움, 왕따, 돌봄 결여 등 복합적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학력 부진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단위학교 통합적 지원 시스템 마련과 기초학력 부진학생 지도·지원을 위한 단위학교 수준의 통합적 지원 모델을 창출하는데 있다.
충남교육청 교육과정과 김성련 과장은 “복합적인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학력 부진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단위학교 차원의 통합적 지원 시스템이 마련되어 단 한명도 포기하지 않고 모두가 함께 가는 교육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두드림 학교는 도내 초, 중학교 중 복합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초학력 부진학생의 수가 많고, 보충학습 지도만으로 기초학력 부진학생 지원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등의 선정기준을 통해 70개교를 선정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교당 750~1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기초학력 부진학생의 통합적인 지원과 단위학교 내 사업 간 소통 활성화로 기초학력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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