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ADHD 치료제 ‘아토세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5-22 17: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한미약품이 ADHD(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 치료제 중 유일한 비향정신성 약물인 ‘아토세라(아토목세틴)’를 다음달 출시한다.

아토세라는 청소년 및 성인의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개선에 효과적인 ADHD 치료제다.

회사에 따르면 ADHD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대부분 향정신성 약물(마약류)로, 도파민 및 노르에피네프린이 프리시냅틱 뉴런으로 재흡수되는 것을 막아 신경과민·흥분 등을 유발한다.  장기 복용시 약물 의존도가 높아 적극적인 치료에 제한이 있었다.

아토세라는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치료에 효과적이면서도 감정적 불안증세 및 내성의 위험이 적어 ADHD 1차 치료에 사용된다.

도파민 농도에 영향을 주지 않아 자신의지와 무관하게 신체 일부분을 빠르게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틱’ 증상 및 불안증 등의 동반질환 환자들에게도 사용이 가능하다.

아토세라는 4가지 용량(10mg·18mg·25mg·40mg)으로 출시되며, 식사 관계없이 1일 1회 1정씩 복용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