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밀크티녀로 중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칭화(淸華)대학교 여대생 장저톈(章澤天)의 남자친구 류창둥(劉强東)이 현재 ‘서프라이즈 프러포즈’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중국 포털 시나닷컴 22일 보도에 따르면 류창둥이 징둥상청(京東商城) 나스닥 상장 현장에서 세상이 놀랄 만한 멋진 서프라이즈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네티즌 순스위안(孫思遠)에 의해 전해졌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류창둥이 아마도 이날 여자친구 장저톈에게 낭만적인 프러포즈를 할 계획인 것 같다고 추측하고 나섰다.
특히 이 네티즌 외에도 이전에 네티즌명 ‘금융팔괘녀(金融八卦女)’도 자신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징둥상청 상장과 함께 류창둥이 밀크티녀에게 프러포즈를 할 계획이다”는 소식을 폭로한 바 있어 프러포즈설에 한껏 힘이 실리고 있다.
한편 일부 누리꾼들은 징둥상청 상장을 앞두고 벌이는 자작극 같은 냄새가 물씬 풍긴다며 별로 신빙성이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소식에 따르면 장저톈보다 무려 19살 연상인 남자친구 류창둥은 징둥상청의 CEO로 중국인민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얼마 전 열애 사실을 순순히 시인하면서 장저톈과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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