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광주 동구 학동3구역을 재개발한 '무등산 아이파크' 아파트가 평균 23.8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당해마감에 성공했다.
22일 금융결제원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무등산 아이파크'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808가구 모집(특별공급 263가구 제외)에 총 1만9238명이 몰려 평균 23.8 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 1순위 당해 마감됐다. 기타지역 제외 시 평균 경쟁률은 22.9대 1이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59A㎡(2가구)가 200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 △84B㎡(75가구) 86.23대 1 △101B㎡(40가구) 23.48대 1 △84C㎡(301가구) 20.32대 1 등의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경쟁률 하위 3개 평형의 청약 결과가 전용 △74A㎡(34가구) 7.79대 1 △114㎡(50가구) 9.34대 1 △117㎡(42가구) 9.81대 1로, 전 주택형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대형 브랜드의 공급이 드물었던 광주에서 주변 편의시설이 풍부한 구도심을 재개발해 1410가구의 대단지를 공급한 것이 높은 관심으로 이어졌다"며 "합리적인 분양가와 다양한 주택형이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