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 트위터 캡쳐.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22일 오후 8시27분께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서 20대 남성이 감전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출입 통제 구역에 들어간 20대 남성 3명 중 한명인 대학생 김모(21)씨가 정차된 화물 열차 위에 올라갔다가 고압 전차선에 감전돼 숨졌다. 화물 열차는 동인천 방향으로 향하던 시멘트 운반 열차로 노량진역에서 잠시 정차 중이었다.
사고현장을 목격한 한 시민은 "숨진 남자가 일행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면서 화물칸 위로 올라간 뒤 일어서다가 고압선에 닿았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열차 위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튄 것으로 목격자들은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사고 신고 접수 후 노량진역으로 소방인력과 소방차를 출동시켜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이 사고로 지하철 1호선 용산역~오류동역 구간 상하행 전동열차 운행이 일시 정지됐으며, 사고 발생 약 1시간 뒤인 오후 9시22분에 운행이 재개됐다.
경찰은 음주 여부 등 숨진 남성이 열차 위에 올라가게 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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