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가 6·4 지방선거에서 전국적으로 처음 시행하는 사전투표제와 관련, 오는 30-31일 양일간 48개 동 주민센터에 사전투표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사전투표제는 유권자 누구든지 별도 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에 전국의 가까운 동 주민센터 투표소에 가서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선거 당일 여러 가지 사정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없는 사람은 사전 투표기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하면 되며,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종전 부재자 투표보다 접근성과 신고 절차가 개선돼 투표율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사전투표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현수막, 전광판 등을 활용해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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