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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광 활성화위해 비자 발급 늘리고 출입국 심사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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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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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오바마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관광 활성화로 고용을 창출하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공항에서 관광객의 출입국 심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켜 편리성을 높인다. 또 미국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2021년까지 약 1억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계획에 따르면 관계부처가 협력해 미국 내 대규모 공항 15곳에서 입국 수속 시간을 단축할 행동 계획을 세운다. 또 세관 직원을 2년 이내 2000명 증가시키고 미국과 캐나다 국민을 대상으로 자동출입국 심사기를 설치한다.

또 사증(비자) 발급수도 늘린다. 2013년 비자 발급수는 2010년에 비해 42% 증가한 920만명이다.

미국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은 2009년 5500만 명에서 2013년에 7000만 명으로 증가했다. 또 관광객은 미국 체류 중에 1인당 4500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집계돼 과거 5년 동안 17만5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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