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차승원, 어쩌다 유치장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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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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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포위' 차승원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너포위' 차승원이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에서 서판석(차승원)은 뺑소니 용의자 김신명을 조작해서 빼낸 한검사(하진우)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한검사는 기자를 불러 서판석이 자신을 폭행했다고 폭로했고 서판석에게 체포 영장이 발부된 것.

서판석은 유치장에 수감됐고, 이반장(성지루)에게 "이반장이 애들 좀 잘 다독여 줘. 김신명 풀려난 것도 그렇고 여러 가지로 충격받았을 것"이라고 부탁했다.

아이를 죽게 만든 뺑소니범을 잡기 위한 서판석의 노력을 아는 사경(오윤아)은 그를 찾아왔다. 서판석이 형사를 그만 두고 싶다고 하자 사경은 "뇌가 없어? 그럼 진작 관뒀어야지. 우리 준우 저 세상 보내기 전에"라고 일침을 가했다.

사경은 "준우 아빠로는 최악이었지만 형사로서는 인정해. 당신 같은 형사 세상에 하나쯤 있는 것 나쁘지 않아. 아니 있었으면 좋겠어. 무슨 수를 써서든 이번 위기 넘겨. 그리고 김신명 다시 잡아 넣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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