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동양증권이 4월부터 선보인 '마이 더블유 크레센도(MY W Crescendo) 랩'은 대표적인 글로벌 자산배분형 상품이다.
25일 동양증권 관계자는 "최근 해외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 직접투자 펀드뿐 아니라 상장지수펀드(ETF)도 잇달아 출시되면서 투자자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
동양증권이 내놓은 크레센도는 국내외 주식, 채권, 인컴을 비롯한 다양한 자산별 유망펀드에 투자한다.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상대적인 투자매력을 측정하도록 설계됐으며, 개별자산 위험을 낮추면서 분산투자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특히 동양증권 자산배분협의체를 통해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 이슈, 자산별 투자매력도를 비롯한 다양한 투자지표를 반영해 탄력적으로 자산 비중을 조절하고 있다.
현재 포트폴리오는 저금리 시대 대안상품으로 부상한 글로벌 인컴 펀드와 벤치마크 대비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국내외 주식형펀드를 비롯해 총 7개다.
최근 수익률은 1개월 0.45%, 3개월 2.57%, 6개월 2.59%(랩 수수료 차감 후 세전 수익률, 5월 21일 기준)로 최근 6개월 새 코스피 수익률(0.72%)을 앞선다.
김주형 동양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적극적인 글로벌 자산배분을 활용한 자산관리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자산별·국가별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자산배분형 랩 상품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크레센도 랩은 수익률 향상을 위해 상품기획팀과 리서치센터, 랩운용팀이 정기 혹은 수시로 전략 회의를 진행하는 만큼 장기적으로 꾸준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마이 더블유 크레센도 랩은 고객이 직접 목표전환수익률(8~12%)을 선택할 수 있는 목표전환형과 별도 목표전환수익률 지정 없이 가입이 가능한 일반형이 있다.
최소 가입액은 목표전환형이 500만원, 일반형은 100만원이다. 수수료는 연단위 선취 1.0%와 분기별 후취 연 1.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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