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진은 열애 중… "남자친구, 살 빠지기 전 모습도 예뻐해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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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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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진 [사진제공=여성조선]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개그우먼 권미진이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만난 권미진은 "현재 열애 중"이라고 고백했다.

103kg이었던 권미진은 약 2년 만에 50kg 이상 감량에 성공하며 일명 '용 된' 연예인이었다. 살에 숨겨져있던 얼굴을 되찾은 후 남자들의 대시도 이어졌다고.

이날 권미진은 "그럼 현재 남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현재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인정했다.

이어 "몸무게 103kg이 나갈 때부터 알던 오빠다. 연예인이긴 하지만 거의 무명에 가깝다"라면서도 "만난 지는 1년 정도 됐다. 살 빠지기 전의 내 모습도 좋아해주는 사람이다. 이름은 비밀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살을 빼기 전에도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털어놓은 권미진은 "그때는 오롯이 남자친구에게 사랑을 받는다기보다 나에 대한 자격지심 때문에 오히려 더 까불었다. 그렇게라도 해서 예쁨을 받고 싶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권미진은 지난 2011년 11월 방영된 KBS2 '개그콘서트' 속 코너 '헬스걸'을 통해 103kg의 몸무게를 50kg까지 감량했다. 최근에는 자신의 다이어트 노하우를 담은 '헬스걸 권미진의 성형보다 예뻐지는 다이어트'를 출간했다. 책은 오는 25일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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