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 화재조사 분석사례집 발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 강태석)는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인천에서 발생한 주요 화재에 대한 원인조사 사례 및 연구논문을 담은 『2013. 화재조사 분석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사례집에는 인천에서 발생한 1억 원 이상 재산피해 및 인명피해 발생 등 주요 화재에 대한 현장 감식과 증거물 감정, CCTV 분석, 재연실험 등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 나가는 일련의 조사 과정이 담긴 조사사례 10건과 노래방 영상모니터 발화, 폐기물 자연발화, 혼촉발화 등 발화가능성에 대한 메커니즘을 분석한 화재조사 연구논문 발표대회 우수작 5편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제조물책임법 및 실화책임에관한법률에 의한 피해민의 권리구제를 위해 화재 원인 분석·결과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실정에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천소방 화재조사관들의 열정을 더해 발간된 것이라 그 의미 또한 남다르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화재조사의 정확한 분석과 원인 규명은 유사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전국 소방․화재조사 관련 기관에 전파하는 등 교범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