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BBC는 22일(이하 현지시간) “모예스 전 맨유 감독이 와인 바에서 23세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예스는 지난 21일 밤 10시께 영국 랭커셔 주에 있는 한 와인바에서 20대로 보이는 한 청년과 실랑이가 벌어졌다.
현지 경찰은 “폭행당한 청년이 병원 치료를 받을 정도의 부상은 입지 않았다”며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조사가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상당한 목격자들이 증언을 하고 있지만 내용이 각각 다르다. CCTV로도 분석 중인데 현재로서는 누구를 체포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모예스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맨유 감독 자리에 올랐지만 한 시즌 만에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는 수모를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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