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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해외투자 확대 등 투자다변화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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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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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이하 기금위)는 23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해 2019년을 목표년도로 하는 중기(2015~2019년) 자산배분(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중기자산배분(안)에 따르면 기금위는 앞으로 5년간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목표수익률을 5.8%로 정했다.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한 최적 포트폴리오는 주식 35% 이상, 채권 55% 미만, 대체투자 10% 이상으로 했다.

이번 자산배분에서는 그동안 추진해 온 투자 다변화(해외투자 및 대체투자 확대) 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국내시장의 협소성 극복 및 수익률 제고를 위해 해외주식 비중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중기 자산배분(안)을 바탕으로 내년도 국민연금기금운용계획을 마련해 다음달 개최되는 제3차 기금위를 통해 확정하고, 정부예산안에 담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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