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 호랑작가 스페셜 웹툰 공개 후 실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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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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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오큘러스'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오는 29일 국내 개봉을 앞둔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오큘러스’가 인기 웹툰작가인 호랑작가와 함께한 스페셜 웹툰을 공개하자마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오큘러스’가 ‘옥수역 귀신’ ‘마성터널 귀신’ ‘봉천동 귀신’ 등 공포 웹툰으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호랑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스페셜 웹툰을 공개하며 온라인을 초토화시키고 있다.

호랑작가 특유의 극강 공포를 선보인 후 네이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웹툰을 감상한 네티즌들의 반응 역시 폭발적이다.

“아이고 깜짝이야! 심장 멎을뻔했네” “웹툰보다 놀라 자빠질 뻔” “영화 자체도 좋아하고, 배우도 좋아하고” “오우! 깜짝 놀랐네. 기대된다” “갑툭튀 하겠지 생각하고 봤는데도 엄청 놀라”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어 신선한 재미를 덕분에 영화가 더욱 비상한 관심을 얻고 있다.

‘오큘러스’는 10년 전 살인사건의 진범이 거울 짓이라고 믿으며 기이한 현상을 조사하게 된 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공개된 스페셜 웹툰은 영화 속에서 공포의 원인이 되는 거울의 사연, 즉 4세기 동안에 걸쳐 45명의 희생을 만들어낸 일명 ‘래서 거울’의 기이한 사건들을 담았다.

호랑작가는 ‘오큘러스’ 속 문제의 거울이 벌인 사건일지를 보여주는데 있어 특유의 장기인 플래시 효과와 강렬한 사운드를 완벽하게 조합해 거울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또 한 번 관객들을 깜짝 놀래 킨다.

‘오큘러스’는 ‘반전 이상의 전율’을 선사하는 영화라는 호평 속에 관객은 물론 평단의 까다로운 시선까지 사로잡으며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공포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신선도 70% 이상을 기록했다. 제작비 500만 달러의 약 6배인 29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벌어들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샤이닝’ ‘캐리’ 등 세계적인 공포 스릴러 영화들의 원작자인 스티븐 킹이 “너무 무섭다”고 극찬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국내 개봉이 확정된 후 네티즌들은 “진정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영화” “‘컨저링’처럼 대단한 공포영화가 등장한 것 같다” “거울이라는 소재만도 너무 무섭다” “또 한 번 여름 공포 최강자가 등장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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