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강성균 제주도교육위원 제3선거구(연동, 노형, 이호, 도두, 외도, 애월, 한림, 한경) 후보는 23일 정책 공약으로 “학생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제시했다.
강 후보는 “학교급식을 현미잡곡으로 바꾸고 청소년 건강식단제를 운영, 계획적인 야외 활동과 생활방식 바꾸기 프로그램에 도의회는 물론 교육청, 학생, 학부모가 일체감을 갖고 함께 노력하도록 하겠다” 며 “특히 학생 체력증진 및 비만관리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아토피, 천식 등을 치유하기 위한 학생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어 “지난해 9월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학생 비만율이 전국 평균(14.7%)보다 훨씬 높은 19.4%(2012년 기준)를 기록됐다” 며 “시·도별 인구 1만명당 아토피 피부염과 알레르기 비염 진료 환자(2009년 기준) 중 제주가 남녀 모두 전국에서 가장 많게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후보는 제주시 애월읍 금성리 출신으로 제주과학고등학교 교장, 서귀포고등학교 교장, 제주도교육청 장학관, 탐라교육원장, 한국중등교장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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