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 중소기업 해외시장개척단이 2천2백여만 불의 수출상담성과를 이뤄내 주목된다.
시는 지난달 12∼21일까지 알제리, 터키, 이집트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수출 상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중소기업 자체로는 해외시장 개척능력이 부족해 이를 지원하고자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많은 업체들이 해외시장 개척단에 참여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멕시코, 브라질, 칠레에 10개 업체를 파견해 2천4백 만불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에서는 광명시 내 ㈜대원정공 등 10개 업체를 파견해 알제리(알제), 터키(이스탄불), 이집트(카이로) 등 3개국을 순방하면서 종합 상담회 및 업체 방문 등 개별 상담회를 통해 활발한 상담활동을 펼쳤다.
해외시장개척단은 이번 방문국이 한국에 대해 우호적인데다 감정도 좋아 바이어들과 총164건에 2천2백8십4만 불 규모의 수출 상담을 실시했고, 이중 7백만 불은 계약 추진이 유력시 되는 등 알제리·터키·이집트 시장을 개척해 큰 성과를 거뒀다.
한편 시는 올해 10월에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2개국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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