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군당국, 각국 대사 소집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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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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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쿠데타로 전권을 장악한 태국의 '국가평화질서유지평의회'로부터 출두 명령을 받았던 잉락 전 총리가 23일 방콕의 육군 시설에 출두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탁신 전 총리의 여동생인 잉락 전 총리는 측근 인사들과 함께 출두했다. 잉락 전 총리에 대해서는 이미 해외로 도주했다는 억측도 있었다고 전했다. 

평의회는 출두 명령을 내린 탁신파 정치가, 군인 등 155명에 대해 출두하지 않으면 '체포후 소추한다'고 경고했었다. 또 평의회 허가 없이 출국하는 것도 금지했다. 

한편 평의회는 태국 주재 각국 대사에 대해 23일 오후에 방콕 육군 시설에서 열리는 회의에 출석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발표했다. 

관계자는 각국 대사들의 소집 이유에 대해 "태국과 동맹국 간 양호한 관계를 유지하고 평의회의 활동과 노력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조성하기 위해서"라고 성명했다. 
 

[사진]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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