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은 이번 친선 경기에 삼일공업고등학교 축구부 33명을 초청했다. 33은 박지성 선수의 등번호이기도 하다.
경기 후 PSV 아인트호벤 축구 선수들과 학생들과의 만남이 이뤄졌다. PSV는 박지성 선수의 사인 유니폼을 학교에 증정했다.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은 한국 전쟁에 파병된 유엔군 소속 네덜란드가 전쟁 당시 삼일 학교 건물을 임시 주둔처로 삼은 것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게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