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태국 헌법중단 우려…민주정부 조속히 출범 해야"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정부는 태국 군부가 22일 쿠데타 선언을 밝힌것에 우려의 입장을 표명하고 국민들의 의사를 반영한 민주적 정부의 출범을 촉구했다.

외교부는 23일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태국 내 헌법 중단 사태에 대해 깊이 우려하며 태국 국민들의 의사가 반영된 민주적 정부가 조속히 출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외교부는 이날 '여행유의'에 해당하는 1단계로 돼 있던 태국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여행자제'인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정부는 태국 군부가 22일 쿠데타 선언을 밝힌것에 우려의 입장을 표명하고 국민들의 의사를 반영한 민주적 정부의 출범을 촉구했다.


태국에서 '여행 제한'에 해당하는 지역은 나라티왓·파타니·얄라州, 송크홀라州 남부 말레이시아 국경지역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에 조정된 여행경보단계를 숙지해 태국 방문이 예정된 국민들은 방문 필요성을 신중히 결정하고, 이미 체류 중일 경우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 하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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