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 25일 대통령 선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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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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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친러시아파의 야누코비치 전 정권 붕괴에 따른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의 투개표가 25일 긴박하는 동부지역을 포함한 전역에서 실시된다. 

친EU파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으나 우크라이나 서부지역과 동부지역의 러시아계 민족 대립은 뿌리가 깊어 선거 후의 국민 융합은 부정적이라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메르켈 독일 총리는 러시아에 대해 유럽안전보장협력기구(OSCE)에 의한 선거 감시를 수용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틀림없이 객관적인 OSCE의 평가를 러시아는 존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OSCE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를 감시하기 위해 약 1000명의 감시원을 파견할 예정이다. OSCE는 "중요한 선거감시 임무가 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도 "안타깝게도 러시아에게 감시단 파견을 요청했지만 거절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의 정당성을 계속해서 의심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중국 방문에서 "우선 헌법에 관한 주민투표를 실시하고 그 후 대통령 선거를 실시하는 것이 순서"라고 강조한 바 있다. 
 

[사진]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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