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조국통일연구원 김승혁이 기고한 글에서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을 이명박 정부에 의한 '정치적 타살'이라고 규정하며 "전직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에 의해 타살을 당하는 것과 같은 일은 오직 남조선과 같은 최악의 정치 후진사회에서만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특히 노 전 대통령은 "북남관계 개선과 평화통일을 주장하고 정의를 지향하다가 불우하게 생을 마쳤다"라며 이에 반해 전두환 전 대통령은 큰 저택에서 골프와 바둑을 즐기며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의를 지향한 사람은 비명에 죽어야 하고 민심에 역행해 악행만을 저지른 자는 배를 두드리며 음풍영월하는 거꾸로 된 사회가 바로 남조선"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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