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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 TV]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문재인 의원의 애틋한 사모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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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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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수 이주예 정순영 기자 =Q.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아 문재인 의원이 그리움을 담은 추도사를 전했죠?

- 23일 오후 2시 경남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추도식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추도식에는 시민 3000여 명과 권양숙 여사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박영선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문재인 의원은 이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추도문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이 떠나시던 그해 5월에 한숨과 눈물이 세상을 뒤덮었다. 다시 5년이 지난 지금 2014년은 여전히 슬프고 우울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그 사건은 암담한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줬다. 악한 사람들이 만든 참사, 무능한 정부가 키운 재앙, 어린 학생들이 제대로 피어나지도 못한 채 차가운 바다 속에 꿈을 묻어야 했다”고 참담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문재인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처럼 국가는 세상사는 사람들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며 “국가와 정치와 민주주의의 중심에 시민의 안녕이 있고 정치의 현장이자 목적이 되는 민주주의 시대를 열겠다. 사람이 먼저인 정치를 실현하겠다. 한 사람의 노무현이라는 생각으로 뛰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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