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은 23일 잠실 한화전에서 1회 첫 타석 1루타, 3회 두 번째 타석 홈런, 5회 세 번째 타석과 6회 네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기록한 데 이어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3루타를 때렸다. 시즌 1호 사이클링 히트이자 역대 한국프로야구 16번 째 기록이다.
개인 통산 첫 번째 사이클링 히트. 두산 소속 선수로는 1992년 임형석, 2009년 이종욱(현 NC)에 이어 세 번째 사이클링 히트다.
오재원 이전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선수는 지난해 7월 5일 이병규(LG·등번호 9번)가 기록했었다.
두산은 한화를 11-5로 꺾고 24승 17패를 기록하며 단독 2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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