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길음동 상수도관 파열, 교통 혼잡 속 복구 진행중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서울 성북구 길음동 현대백화점 앞 왕복 8차로에서 지하 상수도관이 파열, 교통혼잡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오전 0시 20분경에 지름 300㎜ 지하 상구도관이 파열됐으며 이로 인해 일대 도로 40m 구간의 아스팔트가 파손됐다. 경찰은 사고 직후 안전을 위해 양방햔 100m 구간의 통행을 전면 통제했으며 오전 3시경부터는 길음역에서 미아삼거리 방향 2개 차로의 일방통행을 허용한 상태다.

한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전 5시 20분경 누수 부위를 복구했으며 오전 중 도로포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상된 상수도관은 지난 1980년에 매설된 것으로 노후된 상수도관이 통행 차량 진동 등으로 인해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