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화기 겸용 스마트워치 이르면 다음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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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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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스트리스저널 보도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삼성전자가 전화기 겸용 스마트워치를 이르면 다음달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관계자가 6월이나 7월에 제품을 공개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신문은 섬성의 스마트워치를 1981년에 나온 007 영화 '포 유어 아이즈 온리'(For YOur Eyes Only)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가 사용한 워키토기 손목시계에 비유했다.

삼성전자의 전화 겸용 스마트폰 시계는 사진 촬영·이메일 전송·위치추적·블루투스·심장박동 모니터 등의 기능이 탑재된다. 삼성과 인텔이 공동 개발한 타이젠 운영체제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제까지 나온 '갤럭시 기어'와 '기어 2', '기어2 네오' 등 삼성전자의 스마트시계는 자체에 이동통신 기능이 없어 스마트폰에 블루투스로 연동시켜 써야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999년 세계 최초 워치폰인 'SPH-WP10'을 내놓은 이후 2001년 두 번째 손목시계 전화인 워치폰(SPH-S100)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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