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무자녀 가정 증가…전체 60%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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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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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핀란드에서 아이를 둔 가정이 갈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가구 수는 147만1085가구로 전년 보다 5352가구 증가했다고 핀란드타임스가 24일 보도했다.

가구 수는 1990년 이후 매년 증가했다. 반면 미성년 자녀를 둔 가구는 매년 감소해 지난해에는 전체 가구의 39.2%인 57만6000가구에 불과했다. 이는 전년대비 2700가구 줄어든 수치다.

아이가 있는 가구의 43%가 1명, 38%는 2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구의 평균 가족 수는 2.77명으로 2012년에 비해 0.01% 감소했다.

아이를 둔 가구의 60%는 결혼한 부부의 가정이었다. 동거하는 커플 경우는 19%였다. 나머지는 대부분 한 부모 가정이었으며 400가구는 동성 커플이 아이를 키우는 경우였다.

한편 핀란드 인구는 지난해 말 545만1270명으로 이민자 유입 등으로 인해 1990년 이후 증가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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