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가구 수는 147만1085가구로 전년 보다 5352가구 증가했다고 핀란드타임스가 24일 보도했다.
가구 수는 1990년 이후 매년 증가했다. 반면 미성년 자녀를 둔 가구는 매년 감소해 지난해에는 전체 가구의 39.2%인 57만6000가구에 불과했다. 이는 전년대비 2700가구 줄어든 수치다.
아이가 있는 가구의 43%가 1명, 38%는 2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구의 평균 가족 수는 2.77명으로 2012년에 비해 0.01% 감소했다.
한편 핀란드 인구는 지난해 말 545만1270명으로 이민자 유입 등으로 인해 1990년 이후 증가세를 유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