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이석우 새누리당 남양주시장 후보는 24일 "마을공동체와 마을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역사문화마을, 음식문화마을 등 문화기반 체험학습형 마을공동체 200개와 마을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한 ▲부분별·직능별 시민시장 제도 운영 ▲시민감사관 제도 운영 확대 ▲시책사업 주민평가제 시행 ▲주민참여 예산 확대 운영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시민과 함께 결정하는 남양주'라는 모토로 협력적 거버넌스를 확대, 강화해 시민들의 지혜와 힘을 모으겠다"며 "투명한 감사를 통해 의혹과 불신으로 지역사회를 분열시키는 원천을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진건읍을 방문, 주민들과 마을가꾸기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조급함과 성장위주의 방식이 스트레스와 공동체 정신을 약화시킨다"며 "슬로시티 남양주에는 남양주만의 스타일로 마을 공동체가 발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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