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 동양하루살이 집중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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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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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양평군보건소가 기온상승으로 급증한 동양하루살이를 퇴치하기 위해 방역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동양하루살이는 봄철에 물가에서 주로 발생하는 해충으로, 질병을 일으키지 않지만 대량 번식해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에 방제에 나서야 한다.

군은 이에 따라 다음달 말까지 민간방역 용역업체를 투입, 남한강 갈산 주변을 비롯해 상가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연무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 남한강 일대에 해충 유인 퇴치기를 설치, 가동하고 있다.

팔당상수원인 남한강 여건을 고려해 친환경 약제를 사용한다.

상가지역에 천연유인제를 함유한 해충유인트랩용 끈끈이도 배부하고 있다.

진난숙 보건소장은 "하루살이는 밝은 빛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어 불빛을 줄이거나 블라인드를 설치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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