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백업파일 활용해 즉시 환원하는 방식으로 장애 최소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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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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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24일 우체국금융 시스템에 전산장애가 발생한 데 대해 우정사업본부가 앞으로는 백업파일을 활용해 즉시 환원하는 방식으로 장애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안전행정부 정부통합전산센터에서 24일 오전 4시부터 5시까지 보안취약점 제거작업 후 서비스를 재개했으나 SMS 발송을 위한 DB 인덱스에 에러가 발생해 오전 7시 24분까지 서비스 중단이 있었다고 밝혔다.

우체국금융은 정부통합전산센터에서 서버 · DB 등 시스템을 관리하고 우정사업정보센터는 응용프로그램을 관리하는 이원화 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우정사업정보센터는 정부통합전산센터에 장애발생을 통보하고 복구를 요청해 오전 7시 24분부터 서비스를 정상 제공했다.

서비스 장애로 금융거래시 SMS 발송을 약정한 모든 금융거래가 중단됐다.

SMS발송 약정고객의 금융거래는 SMS가 발송돼야 지급·결제가 가능하도록 돼 있어 SMS DB 에러 발생시에도 금융거래가 전면 불가능하다.

우정사업본부는 장애로 인한 피해 발생시에는 사전에 가입해놓은 전자금융거래배상책임보험을 통해 보상조치할 예정이다.

장애로 피해를 입은 이용자는 500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앞으로 시스템 변경·보안작업 후 이상이 발생할 경우 원인 규명 이전의 백업파일을 활용해 작업전 상황으로 즉시 환원하고 장애시간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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