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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 히데키
일본 남자골프의 ‘간판’ 마쓰야마 히데키(22)가 미국PGA투어 데뷔연도에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마쓰야마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CC(파70)에서 열린 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4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 잡고 6언더파를 쳤다.
그는 3라운드합계 7언더파 203타(69·70·64)로 데이비드 톰스, 채드 캠벨, 크리스 스트라우드(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선두권 4명과 그들을 4타 이내로 쫓는 선수들이 32명이나 돼 최종일 우승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올시즌 투어에서 유일하게 3승을 기록중인 지미 워커(미국)는 선두와 1타차의 공동 5위, 세계랭킹 1위 애덤 스콧(호주)은 선두와 2타차의 공동 11위에 올라있다.
한국(계) 선수중에서는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캘러웨이)만 유일하게 커트를 통과했다. 그는 합계 2언더파 208타로 공동 3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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