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도심 속 아이들, 곤충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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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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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양주시는 지난 22일, 23일 백석읍 소재 연곡초등학교에서 전교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곤충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동체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연곡초등학교를 곤충생태 시범학교로 지정함에 따라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신비함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창의성 개발과 바른 인성을 증진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첫날 4~6학년을 대상으로 양주시곤충산업연구회 회원들로부터 ▲곤충 생태계 알기 ▲장수풍뎅이 표본만들기 등의 교육을 진행했고 교육 둘째 날에는 1~3학년을 대상으로 ▲곤충과 친구 되기 ▲곤충 기주식물 관찰 ▲곤충분야 직업 인터뷰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연곡초등학교는 그동안 곤충생태시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곤충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사람이 없어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곤충사육농가로부터 전문적인 정보를 습득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학생은 “사슴벌레와 나비같이 평소 가까이서 보기 힘든 곤충을 눈앞에서 보고 손으로 만져볼 수 있어 너무 신기하고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에서 서식하는 곤충을 통해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정신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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